국가장학금 구제신청 조건 및 횟수 확인 (+성적 미달, 1차 놓침 )

국가장학금은 생각보다 많은 구제 제도가 있습니다. 특히 저처럼 소득분위가 낮은 학생들에겐 자동으로 적용되는 'C학점 경고제' 같은 정말 유용한 제도가 있었죠. 

국장 구제신청 확인해보세요!




성적 기준은?

국가장학금 구제 방법을 알기 전에 먼저 기본적인 성적 기준부터 확실히 알아야 해요. 

일반 재학생과 기초/차상위 계층, 그리고 신입생이나 장애학생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 일반 재학생: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및 백분위 성적 80점 이상
  • 기초/차상위 계층: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및 백분위 성적 70점 이상
  •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첫 학기는 성적 기준 없음
  • 장애학생: 성적 기준 미적용
💡 알아두세요!
국가장학금 성적 산출 시, F학점과 이수포기(W) 과목도 성적에 포함됩니다. 이수포기 과목은 학점은 인정되지 않지만, 성적 산정 시에는 반영될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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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가능한 3가지 방법

먼저 구제 신청이 가능한지부터 확인해보세요.

  • PC버전 : 한국장학홈페이지 -> 장학금 -> 장학금신청 -> 신청현황 -> 구제신청 현황
  • 모바일 앱 : 메뉴 -> 장학금 -> 장학금신청 -> 구제신청현황


이제부터 구제방법 3가지 알아보겠습니다.

1. C학점 경고제 (소득 1~3구간)

C학점 경고제는 소득 1~3구간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 구제 제도예요. 백분위 점수가 70점 이상 80점 미만일 경우, 이 제도가 자동으로 적용되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적용 대상: 소득분위 1구간부터 3구간까지의 학생
  • 성적 기준: 백분위 점수 70점 이상 80점 미만
  • 혜택: 재학 중 총 2회까지 장학금 수혜 가능

실제 적용 사례

저도 1학년 2학기 때 백분위 79점을 받아서 장학금 지급이 보류되었었는데요. 따로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다음 학기에 장학금이 지급된 것을 확인했어요. 

한국장학재단에 문의해보니 C학점 경고제가 자동 적용된 것이었습니다. 별도 신청 해야 합니다.

2. 1차 미신청자 구제신청


국가장학금 선별



만약 1차 신청 기간을 놓쳤다면 2차 신청 기간에 '재학생 신청 기간 미준수자 구제신청'을 할 수 있어요. 이 역시 재학 중 2회에 한해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복잡한 서류 절차가 필요했지만, 2021년 이후로는 2차 신청 시 재학생 구제신청이 자동으로 적용되고 있어요. 

이제는 별도의 수고 없이도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1차를 놓쳤다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 주의하세요!
구제신청은 재학 중 2회만 가능합니다. 3회 이상 신청 시에는 장학금 수혜가 불가능하며, 2차 신청은 등록금 고지서에 장학금 반영이 되지 않아 일단 전액을 납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가능한 한 1차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아요.

3. 특별 사유로 인한 성적 구제 신청

C학점 경고제나 1차 신청을 놓친 경우가 아니라, 질병이나 가족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성적이 미달된 경우에도 구제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 절차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구제 사유서와 증빙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이에요. 

병원 진단서나 학교장 추천서가 있으면 심사에 더 유리합니다. 이 또한 재학 중 2회까지만 가능하며, 심사 기간은 4~6주 정도 소요될 수 있어요.


 

놓치면 후회할 꿀팁 및 추가 구제 제도와 유의사항

많은 학생들이 잘 모르는 추가적인 구제 제도와 유의사항을 알려드릴게요.

  • 성적 재검토: 학교에서 고지한 성적이 잘못된 것 같다면, 담당 교수님이나 행정실에 문의하여 성적 정정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점수가 잘못 기입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해 보세요.
  • 자립준비청년: 보호 종료 아동인 자립준비청년은 백분위 성적 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이수 학점 기준만 적용됩니다. 해당된다면 장학재단에 미리 등록해 두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 서류는 정확하게: 구제 신청 시 제출하는 사유서나 증빙 서류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심사에 통과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허위 사실은 절대 금물입니다!
💡

국가장학금 구제, 이것만 기억하세요!

성적 구제 핵심: 소득분위 1~3구간은 C학점 경고제 자동 적용(2회)
신청 기간 놓침: 2차 신청 시 자동 구제 신청(2회)
특별한 사유: 질병, 가족사 등은 증빙 서류 제출 후 구제 신청(2회)
주의사항: 모든 구제 방법은 재학 중 총 2회만 가능

자주 묻는 질문

Q: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못하면 무조건 탈락인가요?
A: 아닙니다! 재학생은 2차 신청 시 재학 중 총 2회에 한해 구제신청이 자동 적용되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C학점 경고제는 따로 신청해야 하나요?
A: 아니요, 소득분위 1~3구간 학생은 백분위 70점 이상 80점 미만일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단, 장학금 신청 자체는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Q: 구제신청을 했는데도 떨어질 수 있나요?
A: 네. 구제신청은 심사가 매우 엄격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유가 명확하지 않거나 증빙 서류가 불충분할 경우 탈락할 수 있습니다.
Q: F학점이나 이수포기 과목도 성적에 포함되나요?
A: 네, 성적 산출에 포함됩니다. 이수포기 과목은 학점 인정은 안 되지만, 성적 산정에 반영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성적이 조금 부족하거나 신청 시기를 놓쳤다고 해도 국가장학금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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