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라면 부가가치세를 내야 할 타이밍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부가세란 왜 내야하고 사업자별로 내야 할 금액이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요?
모든 부가세에 관한 개념을 총정리했으니 이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 5분만 투자하신다면 그 이상의 가치를 뽑아내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부가세 정의
1. 정의
부가가치세란 우리가 어떤 물건이나 음식을 살 때 원료를 생산, 가공해서 상품으로 만드는 비용, 판매할 때 드는 비용과 노동력에 가치를 부여한 것입니다.
즉, 원료에 어떤 노동력이 더해졌고, 그 노동력에 대한 가치를 ‘부가가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패션 디자이너가 무지 티셔츠를 1만원에 구입해서 디자인한 후에 3만원에 팔았다고 한다면, 2만원 상당의 부가가치가 창출된 것입니다.
즉, 디자이너의 노동력이 2만원인 것이고, 이 2만원에 10%의 세금이 붙는 것이 부가가치세입니다. 그럼 2천원의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죠.
물론 이것은 소비자가 부담합니다. 정부에 부가가치세를 직접 내는 것은 판매자가 내겠지만, 상품을 판매할 때 부가가치세를 더해서 소비자에게 판매하게 됩니다.
2. 부가가치세 부담은 소비자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소비자는 물건이든, 음식이든 구매를 할 때 VAT라는 비용을 추가로 더 내게 됩니다. 이게 바로 부가가치세입니다. 결국 최종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모든 부가가치세를 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가가치세 계산방법
1. 부가가치세 계산 방법
부가가치세의 계산방법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사업자가 얻은 총 이윤에 10%를 곱하면 됩니다.
물론 이 10%는 일반과세자가 부담하는 부가가치세율입니다. 간이과세자는 다르므로 그 차이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과세자 vs 간이과세자)
👉사업자별 부가세율 정해지는 방법
예를 들어 10만원어치의 목재를 구매한 후 제작해서 20만원에 의자를 팔았다고 해봅시다.
총 이윤은 20만원이고, 부가가치인 판매자의 노동력은 10만원이 됩니다. 이 10만원에 대해 10%를 부가가치세로 납부해야 하므로 1만원을 세금으로 내는 것이죠.
그래서 소비자는 20만원이 아니라 21만원을 내고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 것입니다. 판매자 부담이 아니라 소비자 부담이니까요!
✔ 부가 가치 : 20만원(매출) - 10만원(원료) = 10만원
✔ 부가가치세 : 10만원(부가가치) X 10%(세율) = 1만원
2. 매입 매출의 연속인 사업장 계산방법
위의 예시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한 가지 거래에 대한 내용이지만, 앞서 10만원 짜리 목재를 구입한 사람도 그냥 단순 나무가 아니라 가공된 나무를 구입하면서 부가세를 별도로 지불했다고 예시를 바꿔보겠습니다.
이 때 목재 가격 10만원에 부가세 10%를 추가해서 11만원에 산 것으로 됩니다. (위의 예시와는 아예 다른 예시입니다)
즉, 목재 디자이너는 10만원짜리 목재를 살 때 10%의 부가세를 같이 지불해서 11만원에 사들인 것이죠.
그렇다면 의자로 제작해서 팔 때 소비자는 얼마를 내게 될까요? 바로 22만원이 됩니다. 여기에는 [목재 재료 부가세 1만원 + 제작 노동력 10만원 + 노동을 통한 부가가치 1만원] 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최종 소비자에게 20만원 외에 추가로 받은 2만원에서 목재 구입할 때 낸 부가세 1만원을 빼면 위의 부가가치세 [10만원(부가가치) X 10%(세율) = 1만원] 과 같은 값이 나오게 됩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을 하게 됩니다.
완벽히 정리하자면, 목재 디자이너는 목재를 구입할 때 낸 부가가치세와 판매할 때의 부가가치세를 모두 소비자에게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회계에서는 [매출세엑 – 매입세액] 으로 계산합니다.
* 매출세액 : 물건, 노동력, 서비스를 판매했을 때 받는 매출액의 10%(부가세)입니다. 즉, 목재 디자이너가 목재를 팔면서 부과한 부가세 1만원입니다.
* 매입세액 : 물건 등을 사면서 지불한 매입액의 10%(부가세)입니다. 즉, 목재 디자이너가 목재를 구입하면서 낸 1만원입니다.
그러므로 [매출세액 – 매입세액 = 2만원 - 1만원 = 1만원] 이 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매출세액과 매입세액 공식에 따라 부가가치세가 달라집니다.
만약 매입세액이 많다면 부가가치세가 낮아지고 매출세액이 더 많다면 부가가치세가 높아집니다.
즉, 내가 판매할 때 들어간 노동력이 더 많으면 많을수록 부가세도 높아진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것 또한 소비자가 부담해야 할 것들입니다.
그래서 음식점의 음식보다 자동차와 같은 노동력이 더 많이 들어가는 제품을 살 때 부가세가 더 많이 붙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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